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운전자가 휴식을 취하면서 BMW와 MINI 등의 최신 차량을 살펴볼 수 있게 한 체험형 충전 공간이다. 과거 GS칼텍스 주유소가 있던 자리에 마련됐으며, 민간 충전 사업자인 GS차지비가 전체 충전 서비스를 운영한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 설치된 6기의 200㎾급 급속충전기는 LG전자가 개발한 제품이다. 전기차 충전 절차를 간편화하는 ‘플러그 앤드 차지(PnC)’ 서비스를 지원한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충전 기술이다.
BMW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스프링클러를 3중으로 설치했다. 열화상 CCTV,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 및 소화포로 구성된 소방도구 등을 갖췄다. BMW는 350㎾급 초급속 충전기와 하부 냉각 소화장치 등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