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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룰루랄라 신나고 씩씩하게 아카데미를 가다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어지럼증과 복통으로 강남역 계단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다가와서 119 불러주고 마지막까지 케어 해주신 시민 두 분과 강남역 역무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복 받으실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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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는 또 "그 와중에 저 알아보시고 얼굴 가려주신 역무원분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지하철에 타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지금은 너무 멀쩡하다"며 "잠시 쉬면 낫는 그런 것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박환희는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최근 '법쩐', '혼례대첩', '닭강정' 등에 출연했다. 그는 과거 섬유근육통 투병 중임을 밝힌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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