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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머신스가 구축하는 위성 중계 시스템은 NASA의 달 남극 지역 탐사와 과학 연구에 필수인 통신 및 항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NASA와 체결한 계약은 우주 통신 분야에서 인튜이티브머신스의 선도적인 지위를 보여준다”며 “회사는 NASA와 한 팀이 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달 경제 확장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금융회사 캔터피츠제럴드의 앤드레스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인튜이티브머신스에 대해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10달러를 제시하며 이번 계약이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셰퍼드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 “우리는 이번 수주가 이 회사의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인튜이티브머신스는 지난 2월 미국 민간 기업 최초로 달 표면에 무인 탐사선 ‘오디세우스’를 연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1억1700만달러(약 1558억원) 규모의 달 화물 운송 계약을 추가하기도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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