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혁신형 스타트업과 수원기업 새 빛 펀드 운용사·국내 대표 VC(벤처캐피털)의 만남의 장인 ‘제 3회 수원기업 IR 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원기업 IR 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으로, 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3기 참여기업 8개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수원기업 새 빛 펀드 투자 분야 등을 고려해 △소재·부품·장비(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바이오 △창업 초기·재창업 △인공지능 △에너지, 기타 딥테크(기술적 혁신 중심 기술) 분야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시는 행사 참여 전 선정된 8개 사에 △기업 진단 △사업계획서 컨설팅 △IR 자료 디자인 지원 △발표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대 1 집중 멘토링, 컨설팅을 마친 기업은 오는 10월 17일 개최 예정인 제 3회 수원기업 IR 데이 수원. 판(PANN) 본 프로그램에서 수원기업 새 빛 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도 검토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AC와 VC뿐 아니라 시가 조성한 융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융기관, 투자 기능을 보유한 대·중견기업도 참여해 기업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기업 IR 데이 수원·판(PANN)은 본사, 연구소 등이 수원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수원기업 IR 데이’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149억 원 규모 수원기업 새 빛 펀드와 3000억 원 규모 새 빛 융자 사업을 연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수원의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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