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오는 23일 무순위 청약 진행

입력 2024-09-20 13:41   수정 2024-09-20 14:28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공급되는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가 오는 23일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일인 지난 13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지역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청약은 오는 23일부터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홍보관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가구는 ▲18BL ▲18B ▲21DL ▲22GL ▲27CL ▲31EL ▲31E 타입 등 총 15가구다.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는 서울에서 전세가보다 저렴한 2~3억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계약금 납부 후 입주시까지 추가비용도 없다.

일부 가구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비롯,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풀옵션 가전 (세탁건조기·냉장고·전기쿡탑·비데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는 지난달 발표된 8·8 부동산 대책의 수혜단지로 규제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60㎡ 이하, 취득가격 6억원 이하 (수도권 기준)의 신축 소형주택에 해당돼,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산정에서 2027년 말까지 주택수에서 제외된다. 또한,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아파트 청약시에도 무주택자로 간주된다.

단지와 인접한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총 112만7289㎡ 면적에 총 1만9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재정비 촉진사업이다.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비롯,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상월곡역모아타운 개발 등도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는 향후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환경으로는 6호선 상월곡역·돌곶이역 초역세권 입지로,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GTX-C가 정차할 예정인 광운대역과도 인접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 도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각지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등이 모두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인근에 20여개 대학이 소재해 있는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고려대와 KAIST,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재학생을 비롯, 고려대 안암병원 등 대형 병원의 교수·연구원·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했다. 공공기관 및 대기업 본사들이 몰려있는 업무지구인 CBD (을지로·종로·광화문 일대) 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도심 직장인 수요도 기대해볼 만하다.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전용 15~31㎡ 총 1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현재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 중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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