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개점 엿새 만에 누적 거래액 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이 편집숍은 인기 패션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100여 개를 한곳에 모은 공간이다.
개장 첫 주말에는 이른 오전부터 오픈런(개장과 동시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지난 15일에는 하루에만 4200여명이 매장을 찾았고 일거래액도 1억3500만원에 달했다. 이 중 외국인 구매 고객 비중은 20%였다.
특히 이번에 발매된 아식스 젤-카야노 14 MSS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 사이즈 완판됐다. 아디다스 태권도와 푸마 스피드캣 OG는 일부 사이즈를 제외하고 품절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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