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여 성형수술한 여성…"인생 180도 변했다"

입력 2024-09-23 23:26   수정 2024-09-23 23:41


일본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성형 이후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홍콩 매체 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히라세 아이리(Hirase Airi, 26)는 2017년부터 2400만엔(약 2억 3000만원) 이상을 들여 총 25건의 성형 수술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걱정하던 그녀는 성형 이후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다.

4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가 됐으며 현재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모델을 하며 뷰티 관련 회사의 대표가 됐다. 그는 "항상 꿈꿔 왔던 삶을 보내고 있는 것은 모두 신체적 변화, 즉 성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세 때 눈 성형을 처음 했고 이후 이마, 코, 턱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했으며 콧대를 높이기도 했다. 170만엔(약 1600만원)을 들여 가슴 확대도 했다.

그가 했던 성형 중 가장 비싼 비용은 양악 수술이었는데 437만엔(약 4100만원)을 들였다. 그는 "이전엔 말 얼굴이라고 불렸지만 수술 후 얼굴의 인상이 크게 바뀌었다"고 했다.

이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성형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어렸을 적엔 귀엽다는 얘기를 듣곤 했지만 중학생 무렵부터 거울을 보기 싫을 정도로 외모에 자신이 없었다"면서 "고등학교 때 처음 한 눈 성형에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가장 힘들었던 성형 수술에 대해 그녀는 양악 수술, 가슴 확대술, 이마 주사를 순서로 꼽았다. 특히 양악 수술 때는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럽고 무서웠다고 밝혔다.

현재의 삶에 대해 그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면서 "제 자신은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이다"고 말햇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