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미술품 감상은 미술관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번 아트쇼는 미술품과 관람자의 포지션을 전환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기존의 평면적인 형식을 탈피하여 패션쇼의 형태를 차용하여 미술품의 런웨이를 선보여 기존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맨션나인측은 밝혔다.
이번 아트쇼에 출품하는 작품들은 실험미술의 선구자 김구림 , 2024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전에 참여한 곽훈 등 원로작가들이다. 또한 중견작가의 작품들도 대거 선보이는데, 2006년 해외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이중 초상화의 거장 김동유 작가, 까르띠에 하이주얼리 행사에 초청된 안경알 도자의 이선미 등 총 41명의 예술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프리뷰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보비아(VOBIA)’의 이태원 쇼룸에서 열리며 CKS 아트쇼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아트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예술분야 도약기업 지원사업'의 특별지원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 넥스티스(NEXTIS)가 운영하는 340평 규모의 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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