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게시글 끝에 ‘2024년 10·16 재·보궐선거 연고자 찾기’ 설문 링크도 함께 올렸다. 설문지에는 지인의 거주지역,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입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에 사는 지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가 투표를 독려하는 등의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처음이 아니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총선 때도 “지역구에 사는 지인에게 꼭 연락해 투표를 독려해 달라”며 지원 사격을 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자들에게 “‘1번(민주당)을 찍어야 나라가 산다’ 이렇게 문자 좀 보내봐 달라”고 했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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