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포드자동차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입력 2024-10-01 21:45   수정 2024-10-01 21:4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골드만삭스는 포드자동차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12달러에서 13달러로 올렸다. 현재 가격보다 23%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1일(현지시간) CNBC프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포드의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믹스 및 대형픽업트럭의 호조가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포드자동차(F) 주가는 전날보다 2.2% 상승한 1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분석가 마크 델라니는 포드의 소프트웨어와 물리적 서비스가 2025년에 전체 회사의 EBIT(이자 및 법인세차감전이익)에서 20억 달러 이상, 2030년에 4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는 “현재 EV 사업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전체 회사 EBIT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러한 수준의 이익과 이익 기여는 기술 산업 사례 연구의 배수 확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포드 전기자동차 부문의 비용 효율성도 일부 역풍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가는 지적했다.

분석가는 회사의 수익성이 높은 사업 중 하나인 포드 프로가 매출과 이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 프로에는 새로 출시된 대형트럭인 슈퍼 듀티 차량이 포함된다.

포드의 슈퍼 듀티 포트폴리오는 경쟁사와 차별되는 탑재량과 마력을 갖추고 있으며 포드사의 포괄적인 공급망과 포트폴리오도 경쟁우위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인도 남부 타밀나두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1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한 인도의 타밀나두 산업부 장관은 포드가 이 지역에서 생산할 품목이 전기자동차 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포드는 타밀나두 주 정부에 의향서를 보낸 후 9월 중순에 첸나이에 있는 자사 공장을 수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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