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본부-영등포구, 도심공공주택사업 '맞손'

입력 2024-10-03 17:21   수정 2024-10-03 17:21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영등포구가 서울 서남권 대개조를 위한 협력에 나서면서 ‘쪽방촌’으로 유명한 영등포구 일대 개발에 속도가 불을 전망이다.

3일 LH에 따르면 LH 서울지역본부는 최근 영등포구와 ‘영등포구-LH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공공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도심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준공업지역이 밀집한 영등포구의 전략적 발전 방안 구상, 뿌리산업(기계금속) 복합 개발 등 서남부 준공업지역 고도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을 미래 4차산업 첨단 일자리 중심지 구축, 직주근접 명품주거단지 조성, 경부선 일대 종합 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등을 통해 신성장 산업거점 기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LH는 영등포구 신길1 공공재개발사업, 신길2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영진시장 안전 우려 건축물 정비사업 등 10개 지구에서 1만4000가구 규모 도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2300가구)은 지구 지정을 받았다.

LH는 도심정비 현장지원센터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주택 공급과 생활 여건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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