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조짐에 국제유가 급등…석유테마주도 '들썩'

입력 2024-10-04 09:17   수정 2024-10-04 09:18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5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1320원(7.05%) 오른 2만50원에, 중앙에너비스는 1450원(6.73%) 상승한 2만3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국석유(4.93%)와 지에스이(2.59%) 등도 뛰고 있다.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급등락세를 보이는 종목들이다. 이번에도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61달러(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3거래일동안 8.13% 올랐다.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 고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중동 이슈가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최근 들어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벌일 조짐이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꿈틀대고 있다.

이란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이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18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의 재보복도 가시화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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