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형 갤럭시폰 오류 오늘부터 해결…데이터엔 이상 없어"

입력 2024-10-04 10:13   수정 2024-10-04 10:14


삼성전자가 지난 2일부터 발생한 갤럭시 스마트폰 일부 구형 기종에서 생긴 '무한 재부팅' 현상에 대해 공식 서비스센터 방문시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개천절인 전날 공식 서비스 센터 휴무로 인해 무한 재부팅 현상으로 불편을 겪은 일부 사용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류 해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3년이던 운영체제(OS) 업데이트 지원을 5년까지 연장했는데 이 기간이 만료된 일부 구형 갤럭시 라인의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던 중 시스템이 충돌해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은 일부 이용자들 중심으로 내부 사진·영상 등 데이터를 모두 유실했다는 주장에 대해 "무한 부팅이 반복되는 초기 화면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고 내부 데이터는 그대로 있는 상태라 데이터 '복구' 개념은 아니다"라면서 "내부 데이터 유실에 대해 사용자들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한 업데이트가 종료됐기 때문에 추가 문제 발생은 없는 상황"이라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갤럭시 구형 모델 오류는 지난 2일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무한 재부팅으로 인해 업무와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공지를 내고 "갤럭시S10 시리즈 등 과거 OS(안드로이드 12)가 탑재된 일부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싱스 앱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는 도중 부팅이 반복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스마트싱스 앱의 문제를 인지한 즉시 업데이트를 중단했으며 현재 해결을 위한 작업을 긴급 진행 중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서는 가까운 삼성전자서비스센터를 방문하시면 문제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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