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대진연은 올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은 대진연 회원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 중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집단적 폭력행위를 계획하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모두 기각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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