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도매가 20% '뚝'…농식품부, 한우 수급안정 TF 첫 회의

입력 2024-10-07 11:00   수정 2024-10-07 11:02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급 안정 및 발전대책 협의체(TF)’ 첫 회의를 오는 10일 정부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TF는 첫 회의에서 과제별·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TF 추진 방향과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TF는 지난달 10일 민당정 협의회서 발표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 대책’에 따라 구성됐다. TF엔 농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협동조합 연합회 등 생산자 단체와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까지 총 20여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TF는 매월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할인행사 등 소비 촉진 △사료 구매자금 상환 기한 연장 등 농가 경영 여건 개선 △암소 1만마리 추가 감축 등 단기 수급과제와 △사육 기간 단축 △선제적 수급 안정 체계 구축 △유통비용 절감 및 신소비시장 창출 △축산법 개정 등 중장기 산업발전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축평원 축산유통 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추석 연휴 제외) 평균 한우 등심 도매가격은 1㎏당 6만5433원 전년 동기(8만2434원) 대비 20.7%(1만7001원) 하락했다.

TF 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최근 한우농가가 한우 가격 약세와 경영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대책의 실효성이 제고되고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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