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단풍 명소 '서울대 관악수목원' 오는 11월 17일까지 개방

입력 2024-10-07 17:05  





경기 안양시가 지역의 비개방 학교 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이하 수목원)’을 서울대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29일 동안 시범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풍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이 기간에 수목원을 방문하면 진달래길?소잔디원?수생식물원?관목원?참나무속 관찰로?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범 개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올가을에는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방문객에게 쾌적한 수목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 등 재정비를 위해 오는 11월 4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또 수목원의 고유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수목원 내 반려동물 입장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 등은 금지된다.

시는 개방 동안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등), 목공체험(컵 받침 만들기), 숲 해설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수목원 시범 개방과 관련한 문의는 시 녹지과로 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수목원 시범 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