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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메가푸드마켓’을 내세워 사업 혁신을 꾀하고 있다.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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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리뉴얼한 대구 칠곡점엔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 코너 ‘스테이크 하우스’, 수산 코너 ‘싱싱회관’, 간편식 코너 ‘다이닝 스트리트’를 새롭게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당당치킨’, ‘고백스시’ 등 델리 코너는 기존보다 판매 공간을 확대했다. 여기에 ‘피자몰’, ‘공차’, ‘교동쌀국수 앤 반쎄오’ 등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F&B) 매장도 들였다. 비식품 매장으로는 주방 특화존인 ‘키친웨어’, 홈플러스 의류 브랜드 ‘F2F’, ‘쿠쿠’ 브랜드숍 등을 입점시켰다.
홈플러스는 지역 사회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00년 첫 시작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올해 22회를 맞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60% 많은 1만6000여 명이 참석해 440여 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상품 패키지에 적용한다. 소비자가 어린이들의 그림이 그려진 상품을 구매하면 금액 중 일부가 자동 기부되는 ‘착한 소비’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임직원과 회사가 기부금을 나눠 내는 매칭 그랜트 형식의 ‘타각 기부’도 펼친다. 홈플러스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이 사원증을 단말기에 대면 기부가 가능하다. 작년 말 기준 총 2200여 명이 참여해 약 1400만 원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육용 노트북,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 홈플러스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위해 10여년간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누적 기부금은 총 61억원에 달한다. 올해 6월에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6억원 상당의 의류·잡화 약 10만 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에서 만들어진 선한 영향력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과 온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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