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13일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10월 11~13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는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꽃게 축제에서는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 만들기, 김장하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장민호의 축하공연과 강화도 새우젓 가요제가 열린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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