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라이브와 LG화학은 2027년까지 충남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6억4000만달러(약 8600억원)를 투자해 LG화학 서산 대산공장에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드는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HVO 세계 시장 수요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지난해 1650만t 규모에서 2030년 5800만t으로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