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포도주 담그고 무제한 시음…경북 영천, 12일부터 와인축제

입력 2024-10-10 17:18   수정 2024-10-11 00:55

포도 주산지인 경북 영천에서 12~13일 와인축제가 열린다.

영천시는 영천의 수준 높은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천 와인페스타를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와 함께 영천강변공원에서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영천에는 세계 5대 와인 품평회 가운데 하나인 베를린 와인트로피에서 네 번 수상한 오계리 와인(사진), 올해 금상을 받은 위와이너리와 대향와이너리 등 15개의 와이너리가 운영 중이다. 영천의 와인산업은 지난해 기준 연간 생산 27만 병, 매출 3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축제에는 10개 와이너리가 참가한다.

축제는 ‘와인 FILL 영천 FEEL’ ‘와인으로 영천을 채운다’를 주제로 △와이너리 존 △와인 체험존 △한우먹거리존 △농특산물존 △청년고리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열린다. 와인페스타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와인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햇포도주 담그기(양조 체험), 나만의 와인 만들기(병입 체험), 와인잔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와인잔을 구입하면 국내외 품평회에서 수상한 영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골라 잔 또는 병으로 구매할 수 있다. 청년고리존에서 영천 청년들이 준비한 ‘청년고리 로컬마켓’이 운영된다. 플리마켓, 수제공방 등 체험과 동시에 상시 운영되는 작은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와인페스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라며 “축제장에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가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영천=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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