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네 차례 리뉴얼(새 단장)하며 쿠퍼스의 경쟁력을 높였다. 간 건강 대표 제품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기 위해 슬로건도 ‘간 건강 쿠퍼스’로 바꿨다. 2017년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홍국을 함유한 혈행케어 제품을 추가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쿠퍼스는 하루평균 판매량이 10만 개에 이르는 메가히트 제품이다. 연매출은 1000억원에 달한다.
hy 관계자는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것이 hy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발효유 시장의 경쟁이 심해졌음에도 메가히트 제품이 된 것은 지속적인 혁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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