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브랜드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가 국내 첫선을 보였다. 8일 서울 구로구에 문을 연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를 통해서다.
트리뷰트 포트폴리오는 개성을 담은 부티크 호텔 브랜드다. 공간을 통해 여행자들이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링크 서울은 디자인에 트리뷰트 포트폴리오의 특유의 매력을 담았다. 로비에는 세련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과 한국적 예술 요소를 결합했다. 호텔 곳곳에는 한국 전통 의상과 문고리, 창호 등을 재해석한 요소를 녹여냈다.
호텔은 16개의 스위트룸, 1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14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객실 디자인은 대리석 벽과 밝은 색깔의 원목, 금속 디테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높은 천장과 유리 벽 덕분에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식음 업장으로는 북유럽 스타일의 올데이 레스토랑 프레임, 모던한 비어 펍 펀치, 라운지 바 다임, 베이커리 카페 제그를 갖췄다.
더 링크 서울은 K팝 콘서트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과는 1.7km, 인천국제공항과는 자동차로 45분 거리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링크 서울의 정기엽 총지배인은 "더 링크 서울은 신도림 지역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투숙객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서울 서남권 지역을 이끄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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