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플랫폼 로앤비즈가 15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로펌 AZB & Partners,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 주최한다.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인도 경제 동향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기회 요인을 조명한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1부에선 AZB & Partners 소속 변호사들이 '인도의 기회와 규제 제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인도의 주요 경제 개혁과 유망 산업, 투자 관련 법규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선 세종 소속 김희영·정희건 외국변호사가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사례 연구, 인도 지사 및 자회사 설립'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종한 세종 대표는 "한국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 중인 인도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2024년 하반기 산업관계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으로 기업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대재해처벌법,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업 경영과 ESG를 주제로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를 설명했다. 강동혁 광장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판례를 분석하고 기업들이 점검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 김소영 광장 변호사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최신 사례와 기업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산업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많은 참석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장은 노동그룹과 환경팀에 각 30여 명, 중대재해팀에 40여 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팀을 구성해 산업관계 전반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의 부실채권(NPL) 매각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NPL 매각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4일 법무법인 바른 컴플라이언스연구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권 전체가 건전성 관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대출채권을 떨어내려는 시도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NPL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의 NPL 매각·상각 규모는 24.3조원으로 전년 대비 81.1% 증가했다. 특히 NPL 매각이 13.2조원으로 120.5%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은행권 NPL 매각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했다. 통상 하반기 매각 규모가 큰 점을 감안하면 연간 매각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연 바른 변호사는 "올 10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부 채권의 매각이나 매각 관련 절차가 법률적으로 제한된다"며 "매각이 제한되는 채권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세종, '韓기업 인도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로펌 AZB & Partners,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 주최한다.
세미나는 급성장하는 인도 경제 동향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기회 요인을 조명한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1부에선 AZB & Partners 소속 변호사들이 '인도의 기회와 규제 제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인도의 주요 경제 개혁과 유망 산업, 투자 관련 법규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선 세종 소속 김희영·정희건 외국변호사가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사례 연구, 인도 지사 및 자회사 설립'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종한 세종 대표는 "한국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 중인 인도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영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광장, '산업관계 대응 세미나' 개최…200여명 참석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2024년 하반기 산업관계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으로 기업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대재해처벌법,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업 경영과 ESG를 주제로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를 설명했다. 강동혁 광장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판례를 분석하고 기업들이 점검해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 김소영 광장 변호사는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최신 사례와 기업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산업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많은 참석자들이 좋은 평가를 해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장은 노동그룹과 환경팀에 각 30여 명, 중대재해팀에 40여 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맞춤형 팀을 구성해 산업관계 전반에 대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른 "NPL 매각 10조원 웃돌 듯…법 시행에 유의해야"
금융권의 부실채권(NPL) 매각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NPL 매각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4일 법무법인 바른 컴플라이언스연구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권 전체가 건전성 관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대출채권을 떨어내려는 시도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NPL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의 NPL 매각·상각 규모는 24.3조원으로 전년 대비 81.1% 증가했다. 특히 NPL 매각이 13.2조원으로 120.5%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은행권 NPL 매각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했다. 통상 하반기 매각 규모가 큰 점을 감안하면 연간 매각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연 바른 변호사는 "올 10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부 채권의 매각이나 매각 관련 절차가 법률적으로 제한된다"며 "매각이 제한되는 채권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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