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자(희망+)’라는 취지 아래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동반성장 및 상생의 가치 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게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짓기’ 등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는 KB손해보험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년(만 19세 이상 만 30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자리를 갖고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런런챌린지는 현재 1기 10명, 2기 14명, 3기 20명 총 44명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총 20명의 런런챌린지 4기를 운영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짓기’ 는 200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KB손해보험과 밀알복지재단 및 사회적 기업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 또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05년 12월 전북 진안군에 지은 ‘희망의 집’ 1호를 시작으로 현재 53채를 완공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18년째 이어 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여 명의 환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은 미혼 한 부모 가정이 경제적 이유로 아동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 키트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11년째 ‘365베이비케어키트’를 후원해 왔다.
매년 5월에는 ‘KB희망바자회’ 개최를 통해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6년 이후 매년 지속 추진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자 물건을 재사용하고 판매된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희망바자회를 통해 지난 19년간 기증된 물품은 약 85만 점이며, 발생 수익금 4억3000만 원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됐다.
또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저소득층에 대해 민간 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소액보험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소액보험’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소액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일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저소득층아동보험·지역아동센터보험·단체신용상해보험 등)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광역자치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모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KB손해보험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안전모는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KB손해보험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김장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12년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안마을에서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김장김치를 준비한다.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의 가정들과 서울 강남구 중증장애인 가정들에게 전달된다.
KB손해보험은 ‘힐링의 기적’ 사업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장애 해소 및 심신 안정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총 82개소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고, 올해도 소방청을 통해 출동 건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연내 9개 소를 선정하고 심신안정실을 설치헸디. ‘힐링의 기적’ 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 설치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움으로써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이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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