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남성역세권에 아파트 519가구 조성

입력 2024-10-17 18:12   수정 2024-10-18 00:49

서울 동작구 사당동 지하철 7호선 남성역세권 인근에 5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사당동 252의 15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도시 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를 복합개발해 지하 6층~지상 37층에 공동주택 519가구, 오피스텔 54실, 문화시설, 근린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면적만 11만㎡ 규모에 달한다. 해당 지역은 빌라 등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다. 남성역에 인접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좋지만,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 환경 개선과 역세권 기능 강화가 필요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시는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남성역과 향후 조성될 광장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 및 지하철 출입구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지 높낮이 차가 심한 구조를 고려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엘리베이터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남성역 인근 학교와 동작구 내 시설 분포 현황을 파악한 뒤 글로벌 체험센터, 영어도서관 등을 계획했다.

남성역 일대는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당 대림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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