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에 340조원 긴급 투입

입력 2024-10-17 18:04   수정 2024-10-18 01:4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정부가 침체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 업체에 연말까지 1조7700억위안(약 340조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니훙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장관은 17일 ‘부동산시장의 건강한 발전 촉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부문 화이트리스트(당국의 우선 지원 대상)를 확대하고 은행 대출을 연말까지 4조위안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지금까지 이미 승인 완료된 부동산 부문 화이트리스트 대출 규모는 2조2300억위안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주택 구입을 위해 보증금을 확대하고, 주요 도시 낙후지역에서 100만 가구의 주택 개조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중국은 지난달 말부터 경제 성장 회복을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위기는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장애 요인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