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스치는 바람에서, 길가에 나뒹구는 낙엽에서 우리는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절정에 와 있다는 것을요. 여름이 지나고 찾아오는 가을은 무더위를 견뎌 낸 우리에게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으면서 하늘은 눈부시게 푸르고, 숲과 나무는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어 갑니다.
이 좋은 계절이 다 지나가 버리기 전에 사진으로 남기고, 마음속에도 담아 두고 싶습니다. 이번 주말엔 가까운 뒷산, 둔치, 산책로에 나가 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31.1.jpg)
마음에 담고 싶은 가을 단풍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16.1.jpg)
임지우 주니어 생글 기자
오산원일중 1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17.1.jpg)
드높은 하늘과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 며칠 전 혼자 걷던 길에서 만난 가을이다. 그 순간의 감정을 놓치고 싶지 않아 사진에 담았다.
자전거를 타다 만난 가을 들판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326.1.jpg)
구범준 주니어 생글 기자
부산 명진초 4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18.1.jpg)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만난 가을 풍경. 노랗게 물든 들판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남산서울타워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352.1.jpg)
이진서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은로초 6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19.1.jpg)
가족과 함께 남산에 올라갔다. 푸른 가을 하늘과 남산서울타워,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가을을 한자리에 모아 봤어요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0.1.jpg)
김도연 주니어 생글 기자
성남 내정초 5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4.1.jpg)
가을 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모아 봤다. 커다란 호박과 빨강·초록 단풍잎, 잘 익은 밤과 감도 놓고 마지막으로 코스모스를 곁들였다. 모두 정겨운 가을을 상징하는 것들이다.
초록빛과 붉은빛이 조화를 이뤘어요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5.1.jpg)
이사랑 주니어 생글 기자
수원 중앙기독초 5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3.1.jpg)
저희집에서 내려다본 가을 풍경입니다. 단풍이 들고 있는데, 나무마다 색깔이 제각각입니다. 초록빛과 붉은빛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마치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북촌의 가을 하늘에 한글을 띄우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6.1.jpg)
최지후 주니어 생글 기자
의왕 백운호수초 5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8.1.jpg)
서울 북촌에 있는 한옥 갤러리 일백헌에서 캘리그래피 작가 김소영 선생님의 전시회를 보고 왔어요. 김소영 작가님이 제 이름을 써 주셨어요. 예쁜 글씨체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높은 하늘 아래 살쪄 가는 조랑말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29.1.jpg)
김채윤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오금초 4학년
![](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355430.1.jpg)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시기입니다. 얼마 전 제주도 여행에서 파란 하늘 아래 풀을 뜯고 있는 조랑말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운 느낌이 주니어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에게도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