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 지원 중인 12개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2일부터 사흘간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 200여개 사와 국내외 벤처캐피털(VC) 관계자 14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출신 액트투벤처스의 미키킴 대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 이사 등 국내외 유수 기업 대표와 임원이 강연 예정이다. 도는 도내 새싹 기업의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명회 첫날인 22일에는 중동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새싹 기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상공회의소에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웨비나(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 인터넷을 통한 세미나, 회의, 쌍방향 프레젠테이션 등을 의미한다)를 개최한다.
경과원은 이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9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국내 투자설명회는 판교 새싹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수기업들은 다음 달 해외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도 참가하게 된다”면서 “새싹 기업(스타트업)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경과원 테크노밸리 기획 팀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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