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영화 촬영장에서 포착됐다
지난 2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저예산 음악 영화를 촬영했다.
김새론이 촬영한 영화는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현장에서 김새론은 긴 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고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고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출연 예정이던 SBS '트롤리'에서도 하차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도 편집됐다.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도 전속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이후 김새론은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업체 측은 "김새론은 일한 적 없다"며 거짓말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적인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4월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려고 했다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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