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 인도에서 'ESG 경영' 강화한다

입력 2024-10-22 14:22   수정 2024-10-22 14:37



국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가 인도에서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구 국경 인근의 낙후된 농촌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국경 낙후 지역의 물 보존 프로젝트에 협력·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업은 2022년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인도 핀테크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 성했다.

‘비 워터 와이즈(Be Water Wise)’라는 주제의 밸런스히어로의 ESG 프로젝트는 인도 하리야나와 라자스탄 국경 농촌 지역에 식수 시설을 설치하고 친환경 발전소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물 보존을 위한 수역 재개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도 진행하며, 밸런스히어로의 직원들의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이라는 기업 철학 아래 지난 10년간 인도 시장에서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며 8000만명 이상의 이용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신용 이력이 없던 10억명 내외의 인구가 활용할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를 개발해 지난해 기준 연간 4000억원 이상 규모의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845억원의 매출을 거둔바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러한 기업 철학 및 비즈니스 활동에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인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선망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인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지 정부 및 NGO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