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활명수' 염혜란 "류승룡·진선규 리액션에 캐릭터 살아나"

입력 2024-10-22 17:07   수정 2024-10-22 17:28

배우 염혜란이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류승룡, 진선규와 코미디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김창주 감독이 참석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한국을 향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염혜란은 극중 진봉 집안의 실세로 아마존 전사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인물 수현으로 출연했다.

염혜란은 류승룡과 진선규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미디 연기는 정말 어려운데 두 분은 이미 호흡을 맞춘적이 있어 티키타카가 너무 좋고 즉흥성이 빨라 부러웠다"며 "제가 조금만 해도 리액션을 잘 해줘서 캐릭터가 살아난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여자 캐릭터가 많이 나오지 않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단순히 구박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가 있어야 기능적일거라고 생각하고 진봉이 양궁할 땐 행복했으나 지금은 패배자 처럼 있는 게 안타까워 구박하는 설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 "번개 머리와 눈썹 문신 아이디어도 냈다. 대본에선 상심한 어른이었는데 불타는 눈썹이 됐다"며 "소리지르는 장면이 많아 아마존의 동물이 그려진 의상을 찾아 입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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