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옛 경기도지사 공관으로 '밤 산책' 가볼까

입력 2024-10-22 18:02   수정 2024-10-23 00:30

경기도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 야행’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도담 야행은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첫날인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뉴ABC(항공우주산업(Aerospace), 바이오(Bio), 기후 테크(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정유희 페이퍼 편집장의 별빛살롱 토크 등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 체험 등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이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전환했다. 2022년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所)’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담소’로 새 이름을 선정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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