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에 2만명 북적

입력 2024-10-23 08:48   수정 2024-10-23 08:49


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8957건의 신청이 몰려 올해 인천시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6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8957명이 참여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나온 63.5대 1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삼성물산의 브랜드 아파트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을 비롯해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와 협약을 체결해 유아·영어·수학 교육 등을 위한 학원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도보권 내에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있다. 지역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현재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소외됐던 인천 광역철도교통망의 확충으로 새롭게 인천의 중심지로 변모할 송도역세권에 대한 기대감과 1년 만에 인천에서 분양하는 래미안에 대한 선호도가 더해져 이런 청약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이번 3블록의 성공을 토대로 추후 1블록, 2블록의 분양의 성공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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