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 70만원 디너 코스, 61초 만에 '전석 매진'

입력 2024-10-23 10:54   수정 2024-10-23 10:59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 안성재 셰프의 미식 행사가 1분 만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23일 파르나스 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11월 1~2일간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결과, 해당 행사는 1분 1초 만에 마감됐다.

이 행사에는 국내 유일의 미슐랭(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인 '모수'의 셰프이자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안 셰프는 직접 준비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와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셰프팀과 협업해 구성한 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1인당 70만원이다.

파르나스 호텔은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을 매일 오후 2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레스토랑에 손님이 물밀듯 밀려오는 가운데, 안 셰프의 레스토랑은 현재 휴업인 상태다. 이에 그가 참여하는 행사에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내달 서울시가 진행하는 미식 행사에도 안성재 셰프가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또한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는 안성재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들이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행사가 열린다. 올 3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당시 모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 셰프의 감독 아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트리플스타(강승원 셰프), 원투쓰리(배경준 셰프) 등이 참여한다. 모수 출신인 정영훈 셰프, 오종일 셰프도 참여한다.

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반포 세빛섬에서 네 가지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며, 좌석이 없는 입석 형태로 운영된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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