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미래와 함께하는 안산, ASV’라는 슬로건으로 ‘2024 안산 사이언스 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열리는 과학축제는 올해 11회째를 맞아 과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통해 과학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축제는 지난해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가 주최하고 (재)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재) 경기테크노파크·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과학축제 행사는 △어드벤스 존 △스파클링 존 △비 비파 의존 △퓨처 사이언스 존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한양대 88로봇위크, 안산교육지원청의 디지털교육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로봇 댄스공연 △디지털 교육 △전시·체험 프로그램 △과학 마술공연 등 총 10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과학 마술공연, 과학 토크콘서트, 생활과학 교실 창의 융합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상록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다만, 과학 마술공연과 과학 토크콘서트는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프로그램 시작 30분 전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로봇, 우주, AI(인공지능)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래 과학기술을 미리 만나보고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한층 더 무르익게 하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젊은 첨단 혁신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 교육도시 안산은 앞으로도 모두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는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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