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상장 첫날 23% 하락

입력 2024-10-24 17:37   수정 2024-10-24 18:00

마켓인사이트 10월 24일 오후 4시 25분

로봇기업 씨메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23% 하락했다. 씨메스는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교육 플랫폼 기업 아이스크림이 첫날 27% 떨어진 이후 두 달 만에 상장 첫날 하락한 공모주가 됐다.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상단과 비교해 25% 인상한 것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메스는 이날 공모가 3만원 대비 6900원(23%) 하락한 2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메스는 로봇 관련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주요 서비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물류·제조)이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물류 창고의 상품을 인식해 특정 장소에 쌓도록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쿠팡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씨메스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범위(2만~2만4000원) 대비 25% 높인 것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180개 기관이 참여해 5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공모가를 대폭 올렸다.

이날 일반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은 에이럭스와 탑런토탈솔루션은 각각 1조6200억원, 5조55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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