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LX인터내셔널·포승 그린파워 등과 'ESG 경영협력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4-10-25 14:23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각종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발전 연료로 공급하고, 재생에너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 가치경영(ESG)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GH는 이 같은 자원순환 ESG 사회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원 광교 본사에서 김세용 GH 사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 이명훈 포승 그린파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GH는 주택건설, 산업단지, 택지개발, 도로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 및 폐목재를 포승 그린파워가 운영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포승 그린파워의 모회사인 LX인터내셔널은 GH와 함께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각 회사 간 협업을 지원한다.

GH는 폐기물 연료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의 판매수익 일부를 ESG 기부금으로 적립해 사회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까지 약 6만 8000t의 임목폐기물,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자원으로 공급할 경우 총 11만 2000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13억 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GH 측은 내다봤다.

포승 그린파워는 GH로부터 공급받은 임목폐기물 등으로 약 19만 6000가구(4인 기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5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GH는 또 2026년부터 태양광 발전 및 바이오매스 발전 연료 공급을 통해 경기도정 핵심 목표인 공공 RE100(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GH는 이번 협약이 폐기물을 자원화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우수사례로, 도 공공에너지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과 ESG 경영을 융복합한 협력 모델이면서 공공기관과 민간 회사가 지속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함께 구축한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경우 국가 202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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