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부동산대학원, ‘K-REITs 및 부동산 전망’ 세미나 개최

입력 2024-10-28 13:40   수정 2024-10-28 13:42


지난 25일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도시금융포럼(회장 정원석)이 주최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K-REITs 및 부동산 전망: 금리인하가 온다’를 주제로, 부동산도시금융포럼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남연우 교수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석했으며,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CCIM한국협회(회장 민흥식) 정회원도 함께 자리했다.

주제 발표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대체투자팀의 이경자 팀장이 맡아 2025년 한국 리츠(REITs)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이 팀장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K-REITs(한국 상장 리츠)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준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2024년 하반기부터 국내 리츠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상장 리츠의 수가 23개, 자산 규모는 약 22조원에 달하지만 주요국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국내 리츠 시가총액이 GDP 대비 0.3%에 그치는 반면, 미국, 호주 등 주요국은 약 2~14%에 이른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비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리츠들은 최근 고금리로 인해 조달 비용 압박을 받아왔으나, 주요 리츠들은 주유소 매각, 회사채 발행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통해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고배당 자산 편입과 자산 매각으로 배당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부동산도시금융포럼 정원석 회장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에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참석자들이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CIM한국협회 민흥식 회장도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부동산도시금융포럼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CCIM한국협회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대학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 상업용·해외부동산 전문가 양성은 물론 폭넓은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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