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요리를 4만원에?…10초 만에 '매진'

입력 2024-10-28 16:14   수정 2024-10-28 16:16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들이 참여하는 미식 행사가 오픈 약 10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3일 반포 세빛섬에서는 안성재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들이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안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트리플스타(강승원 셰프), 원투쓰리(배경준 셰프) 등이 참여한다. 모수 출신인 정영훈 셰프, 오종일 셰프도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당시 모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150명의 참여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집했는데, 예약이 오픈된 지 약 10초 만에 마감됐다. 동시 접속자가 30만 명을 넘어가면서 앱 접속에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반포 세빛섬에서 네 가지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며, 좌석이 없는 입석 형태로 운영된다.

이 행사 티켓은 양도나 거래, 환불이 불가능하다. 티켓 구매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신청한 시간대에 참석하면 된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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