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바디, 인체 특화 Neural Rendering 기술로 스포츠 산업 혁신 목표

입력 2024-10-29 15:34   수정 2024-10-29 15:35

3D 스캐닝 및 체형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이바디(VBody)가 스포츠 산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3D 바디 스캐너와 체형분석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브이바디는 인체 특화 Neural Rendering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체형을 3D로 스캔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스포츠’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피트니스, 다이어트, 맞춤형 운동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2024년 브이바디는 여러 창업 경진대회에서의 수상과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높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산시 청년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서울창업센터 관악 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중앙대학교 캠퍼스 타운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연세대학교 학생창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도전 K 스타트업 교육부 리그의 학생창업 유망 팀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브이바디는 2024년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여 3D 스캐닝 기술을 소개하고, 대중의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10월에는 스니커콘 2024와 한국메타버스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체형을 스캔하며 실시간 기술 적용을 선보였고, 독도의용수비대 전시회에서도 3D 기술을 통해 역사적인 현장과의 융합을 시도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과의 협업 이벤트 및 중앙대 캠퍼스타운데이를 통해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연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브이바디는 11월부터 다이어트 클리닉, 한의원,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하여 실제 현장에서 3D 바디 스캐너를 활용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체형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 및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이바디는 3D 스캐닝 기술을 통해 스포츠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도하고, 건강 관리와 맞춤형 운동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브이바디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운영사 로우파트너스를 통해 각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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