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FIFA 회장,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는 반응"

입력 2024-10-29 21:34   수정 2024-10-29 21:35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최근 만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임과 관련해 논란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이해가 잘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전날 대한축구협회를 찾은 인판티노 회장과의 대화에 대해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AFC 시상식에 참석하고자 전날 한국을 방문, 대한축구협회를 찾아 정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났다.

국내 취재진을 만나서는 대한축구협회가 문제 없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자율성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힘을 싣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등을 둘러싼 각종 논란 속에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제가 (인판티노 회장에게) 여러 가지로 잘 설명해 드렸다. 감독 선임에 관해선 FIFA에서도 보고를 많이 하긴 했는데 잘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면서 "있는 그대로 설명해 드렸는데 '결국에는 축구협회장의 책임 아니냐'고 얘기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AFC 시상식엔 인판티노 회장과 정몽규 회장,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가 모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