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수출 기대감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2.94% 오른 5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장 초반 한때 4.67% 뛴 6만500원을 나타내면서 최근 1년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상승은 수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FA-50 PL과 말레이시아 FA-50 매출액 인식은 내년을 기점으로 빨라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1.5%, 42.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실적 개선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 역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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