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막걸리 브랜드 '경탁주 12도'가 증산에 성공했다. 물량을 확대했음에도 소비자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매진 기록이 지속되고 있다.
출시 이후 매주 평일 오전 11시에 판매 중인 '경탁주 12도'는 증산 이후 전량이 오픈과 동시에 즉시 품절됐다.
성시경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증산된 물량이 추가되어 보다 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 초반부터 매진이 이어져 감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증산한 만큼 팝업 행사와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탁주 12도'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탁주 12도' 브랜드를 출시한 '경(?)' 측도 물량을 2배 확대했음에도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는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월 론칭된 '경탁주 12도'는 판매 시작 당일부터 연일 매진을 기록했고, 8월 공식몰 리뉴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품절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 술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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