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도영이 '눈의 꽃' 리메이크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NCT 도영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디어리스트 유스(Dearest Youth)'를 개최헸다. 지난 1~2일에 이은 2회차 공연이자 9개 지역에서 총 15회에 걸쳐 펼쳐진 첫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다.
이날 도영은 피아노 연주에 '눈의 꽃'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진한 감성과 탄탄한 보컬, 곡 소화력과 표현력 등이 강한 몰입감을 줬다. 현장 관객들은 숨을 죽인 채 무대 위 도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무대를 마친 뒤 도영은 "저의 팬이 아닌데도 친구나 부모님을 따라온 경우도 있지 않냐"고 '눈의 꽃'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눈의 꽃'을 머지 않아 올해 안에 리메이크 음원으로 발매해 공연에서도 불러드렸다"고 깜짝 소식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러면서 "사실 이 버전은 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다. 음원은 악기가 다 채워진 확장 버전"이라고 덧붙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를 마친 후 도영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신곡 '시리도록 눈부신'을 발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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