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SW미래채움센터 소속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을 겨루는 자리로, 울산의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젝트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의 성과를 알렸다.
SW미래채움 코딩프로젝트 챌린지 대회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SW미래채움센터의 ‘사막여우 코딩원정대’ 팀이 최고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옥동중학교의 이민서, 유곡중학교의 맹표원, 제일중학교의 이민호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진 발생 시 실시간 경고를 전하는 ‘지진 알리미’ 프로젝트를 엔트리와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구현했다.
프로젝트의 실용성과 창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울산 청소년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입증했다.
SW미래채움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에서는 울산여자고등학교 소속팀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 팀은 이현진, 정재희, 고은정 학생이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한 창의적 프로젝트로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삼아 뛰어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완성도와 발표력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울산의 SW 인재들이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장병태 원장은 “SW미래채움센터는 울산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미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라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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