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세련된 블랙 커플룩 포착

입력 2024-11-04 10:01   수정 2024-11-04 12:44


10년째 열애 중인 배우 이정재(51)와 임세령(47) 대상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가 열렸다.

구찌가 후원하는 'LACMA'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다. 올해엔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앤드류 가필드, 블레이크 라이블리, 킴 카다시안, 가수 트로이 시반, 모델 수주, 한국 배우 이수혁, 문가영, 로운 등이 참석했다.

구찌 앰버서더인 이정재는 이날 임세령 부회장과 함께 쇼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깔끔한 블랙 턱시도에 나비넥타이를 메고 화려한 브로치로 포인트를 줬다.

임 부회장 또한 깃털 장식의 블랙 드레스에 이어링을 착용하고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LACMA' 공동 의장 이사 에바 차우와 나란히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10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그간 칸 국제영화제, 미국 에미상, LACMA 아트+필름 갈라 등 일정에 파트너로 동행해 왔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컴백한다.

최근 래몽래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정재는 절친인 정우성과 함께 콘텐츠 제작 회사인 '래몽래인'의 사내이사가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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