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장 초반 강세…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

입력 2024-11-06 09:14   수정 2024-11-06 09:19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3포인트(0.21%) 오른 2582.3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에 개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부터 미국 대선 개표와 출구조사 관련 뉴스들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며 "트럼프와 해리스의 수혜 업종·종목 간 수급 이동이 장중 빈번하게 나타나는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개인 홀로 694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5억원, 326억원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1% 미만 강세다. SK하이닉스는 2.59%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1.4%)와 기아(-0.82%), KB금융(-0.66%) 등은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처음 상장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72%대 급등 중이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37포인트(0.85%) 오른 758.1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5.42포인트(0.72%) 상승한 757.23에 개장했다.

개인만 12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원, 4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이 0.26%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1.79%, 1.04% 오르고 있다. HPSP는 약 6% 상승하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는 0.77% 하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6원 내린 1374원에 개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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