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소신 지키더니…日 막힌 쌀과자, 美 뚫었다

입력 2024-11-07 08:57   수정 2024-11-07 09:04



일본 판로가 막힐 수 있음에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를 지킨 쌀과자 업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7일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유아용 쌀과자를 생산하는 업체인 '올바름'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카운티의 한 유통점에 입점했다.

첫 수출 규모는 1000만원 상당이다. 이후 미국 내 주요 마트 체인에서도 올바름의 독도 쌀과자를 선보이며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올바름은 2021년부터 자사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 지도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왔다.

올해 초 일본의 구매자로부터 독도를 지우는 조건에 연 매출 15%에 달하는 수출 제안이 들어왔지만, 올바름은 이를 물리치고 소신을 지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때 주문 폭주로 품절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