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제노니아’의 출시 지역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어났다. 다만, ‘제노니아’의 대만권역 확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3분기 마케팅비는 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고 총영업비용도 517억 원으로 15.9% 증가했다.
4분기 이후에는 PC 및 콘솔 게임 신작을 내놓는다.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 및 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 및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밖에도 모바일 MMOARPG 스피릿테일즈는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하이브(Hive)’를 내세워 글로벌 게임 플랫폼 시장의 경쟁력을 키웠다. 텐센트 클라우드, AWS(아마존 웹서비스),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클라우드 및 결제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개발사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특히, AWS와 함께 게임 개발사 대상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밖에도 웹3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은 국내 사업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후뢰시맨’ 프로젝트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 1분기까지 ‘바이오맨’과 ‘마스크맨’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엑스플라의 블록체인 사업부문은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의 합류가 예정됐다. 소셜파이(SocialFi) 디앱 ‘PLAY3’는 4분기 중 베타 버전을 공개한다. 간편하게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 스테이킹, 아이템 교환, 커뮤니티 등 웹3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 웹3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XPLA 메인넷에 들어온다. 4분기에는 NFT 배틀 아레나 게임 ‘배틀 차일드’와 생성형 AI 기반 카드 배틀 게임 ‘메타매치’가 온보딩된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매드월드’, ‘퍼즐 스카이갈레온’, ‘비질란테’, ‘붕어빵 타이쿤’ 등의 웹3게임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