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2일 1순위 청약

입력 2024-11-08 10:03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뉴홈 단지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이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1월이다.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 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으로 공급된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에는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준다.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동 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넓히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약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한울초가 단지 맞은편에 있다. 단지 인근에 홍북중도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자경천과 자경2저류지가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른다. 인근에 하산공원, 홍예공원 등 수변공원과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가까워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약 6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최초 계약시 계약금 20% 이외에, 중도금 납입에 대한 부담 없다. 2027년 1월 예정된 입주 시기에 전세보증금 대출을 통해 잔금을 치르면 된다. 정당 계약자에 한해 6년간 임대료 없이 거주할 수 있고, 리브투게더 지원금의 혜택(정당계약자)을 제공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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